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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월을 맞이하는 길목

낮 달 2009. 10. 26. 22:55
인간의 행동과 사상을 통제 혹은 조작해서 사회를 움직여나갈 수 있다고 외치는 거만한 말들도 웃기고,
무슨일이 벌어지든간에 아무런 대응없이 그저 각자의 결정과 행동에 내맡겨두면 언젠간 알아서 해결될 거라는 적극적 방관도 역겹다.

단지 지금은 어디에도 나설 때가 아니라는 것만 안다.
가까워지는 듯 멀어져가는 믿음. 지금은 믿음을 가능하게 하는 근거들의 밑천이나 쌓아나갈 때다. 여유롭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