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테고리 없음2009. 9. 1. 21:13

 이번 학기는 거창하게 말하자면 '도망'칠 수 있느냐 적응을 넘어서 '적합'해지느냐를 구분지어 줄 무대가 되리다. 우스운 단어지만, 가능성이 있다면 이번 학기의 끝에는 그 고개를 내밀고 있어야 한다. 지난 2년 동안 그리고 그리던, 그래도 아직 꿈틀거릴 여지가 있는 시간들을 맞이하게 된 것을 소중히 여기련다.

Posted by 낮 달